▲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 (사진 = MBN)

우원식 "세계한인체육회 헌신의 감사"

오늘(21일)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와 체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 비전을 선포하는 '제9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재외동포 체육인들의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해외 한인 체육이 발전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등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정주현 회장님을 비롯해 세계 각국 한인체육회를 대표해서 오신 여러분께 국회의장으로서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외동포는 외교적 문화를 알리는 대한민국의 교두보이자 민족의 소중한 동지들임과 동시에 프론티어"라고 강조했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및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우원식 의장은 "세계한인체육회 여러분이 헌신과 그 열정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사에 나선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를 향한 연대를 가지는 소중한 자리"라며 "우리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체육회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전 세계 체육 활동 발전과 교류를 통해서 한민족 공동체 화합과 번영을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주현 회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재외동포 체육회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정책적 논의의 장"이라며 "지속가능한 체육 외교와 동포사회 체육 역할의 확대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와 심포지엄이 재외동포 체육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글로벌 한민족 체육 공동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동포 사회가 체육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끈끈한 연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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